올해 2023년 장마 기간, 장마철 대비

올해 2023년 장마 기간 동안 역대급 강수량이 전망되면서 장마철 대비 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쪽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2023년 장마기간, 장마철 대비


이번 주 일요일 25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장마 기간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장마철을 대비해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2023년 장마 기간 (예측 기간)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강한 엘리뇨와 함께 올해 여름은 강한 폭우를 동반하는 장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엘리뇨로 인해 많은 강수량을 동반한 국지적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3년 예측 전국 평년 장마 기간은 기상자료개방포털을 통해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간과 비교 년도의 설정을 통해 설정 기간 동안의 지역 별 평균 강수량 계급 일수, 전국 또는 지역 별 평균 강수량 및 강수 일수, 지역 별 시작일과 종료일, 기간 분석 등을 각각 세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년 예측 전국 평년 장마기간


일반적으로 3~7년 주기로 발생하는 엘리뇨가 올해 7년만의 강한 엘리뇨(한반도 동남 쪽 태평양의 바다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로 한반도를 강습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엘리뇨 해에는 7월~8월달 사이에 수증기가 많아지면서 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경향성을 보입니다.

올해 지금부터 시작해서 7월 중까지 한 달 가량 장마가 지속되는데 장마가 끝난 7월 중이나 7월 말 이후에도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8월에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므로 앞으로 남은 여름 기간 동안은 장마 및 국지성 호우에 대한 대비가 중요할 것입니다.

올 여름은 폭염과 함께 폭우에 대한 대비를 더 신경 써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마철 대비 주의해야 할 사항과 이와 연계하여 장마철 침수 피해를 입은 부동산 매물을 알아보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2. 장마철 대비 주의 사항


1) 침수 피해 대처 방법


(1) 계단 침수 :

상황을 119에 신고하고 아직 수심이 무릎 이하라면 빠르게 밖으로 탈출해야 하고, 이동에 지장이 있는 신발 종류라면 벗고 맨발로 탈출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2) 하천 범람 :

대피 방송이 나오면 바로 대피해야 하는데 유속이 빠르고 물이 무릎까지 찼다면 이동하지 않고 119에 신고하여 안전 확보 후 이동해야 합니다.


(3) 집 또는 건물 안 침수 :

가장 먼저 전기 전원을 차단하고 수위가 30cm 이하라면 빠르게 문을 열고 밖으로 탈출해야 합니다. 만일 이미 물이 차올라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과 힘을 합쳐 대피합니다.


(4) 차량 침수 :

일단 침수된 도로, 지하 차도, 급류 하천, 침수되고 있는 지하 주차장은 피해야 하고 이미 차량이 침수된 상태라면 119에 신고하고 창문 모서리를 깨고 탈출해야 합니다. 만일 창문을 깰 수 없다면 차량 내부에 물이 차면서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cm이하가 되면 문이 쉽게 열리므로 그 때를 노려 탈출하는데 급류가 밀려오는 경우에는 급류가 밀려오는 방향의 반대쪽 차량문으로 탈출해야 합니다.


2) 전기 안전사고

장마철 집중 호우로 침수가 발생하면서 이로 인해 누전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침수 지역에서 감전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누전차단기가 작동하였을 때는 누전 원인이 제거되지 않았다면 임의로 차단기를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길가의 늘어져 있는 전선에 접근하지 않아야 하고 이런 상황을 발견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만일 이미 집이 침수되었을 때에는 개폐기를 내린 후 한전이나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 의뢰하여 점검부터 받은 후에 전기 용품을 교체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3) 빗길 운전사고

당연하게도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는 빗방울로 인해 도로면이 미끄러워 사고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빗길 운전은 감속운전 및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낮이라 할지라도 전조등이나 안개등으로 시야 확보를 반드시 해줍니다.

또한 빗길에서는 도로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 뿐더러 상황이 발생할 시 대처하는데 시간이 평상시보다 더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평소보다 일찍 방향지시등과 같이 내 움직임을 알려주는 행위를 해야 합니다.

이에 더해 평상시에도 중요하지만 특히 장마철 전에 내 차량의 각종 장치를 점검하고 정비해 둔다면 빗길 운전사고 확률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4) 낙뢰 사고

강한 폭우와 함께 동반하는 낙뢰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우가 잦아지면서 낙뢰 빈도 역시 늘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연평균 낙뢰 발생 수는 10만 여 회로 그 중 60%정도가 장마 기간인 7~8월에 집중되어 낙뢰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낙뢰 인명 사고에 대한 대비책은 낙뢰는 어디라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낙뢰 예보가 뜨면 야외 활동을 멈추고 실내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일 밖에 있는데 낙뢰가 내리친다면 가까운 건물이나 자동차 안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3. 장마철 침수와 부동산


1) 부동산 지하 층 및 1층 침수

상습 침수 지역이라면 지하 층 및 1층의 경우 침수가 되었던 이력이 있거나 침수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물주 등이 별도의 조치를 취해둔 상황이 아니라면 반드시 침수 이력을 확인해야 하고 침수 이력이 있거나 향후 침수가 예상되는 부동산 매물이라면 이를 해결할 방안과 예산 범위를 꼭 고려하셔서 접근하셔야 합니다.


2) 침수 지역 부동산 피하기

상습 침수 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생활안전지도에서 ‘도심침수지도’를 조회하면 어느 지역 부동산을 침수 여부 확인해 봐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물건 조사 시에 침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도심침수지도를 활용하는 방법은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 상습침수지역 확인 (생활안전지도에서 도심침수지도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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